[경상매일신문=조영삼 기자] 외교사절단 반크가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를 양성해 일본의 독도 침탈 기도에 대응하기로 했다.
19일 반크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왜곡하며 해외에 전방위적으로 홍보하는 것에 적극 맞서기 위해 독도전문 외교대사 100명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독도 문제는 일본이 주장하는 영유권 분쟁이 아니라 제국주의 시대의 과거사 문제라는 내용을 UCC로 제작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해외홍보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0일까지 웹사이트(www.prkorea.com)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외교대사들은 ▲국가, 대륙, 문화별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감동적으로 알리기 ▲일본 제국주의 과거사와 연계해 독도를 바르게 홍보하기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전하기 ▲2차대전 중 일본 정부의 전쟁 범죄 및 인권 유린 문제를 세계인에게 알려주기 등 의 주제로 UCC를 제작해 국제사회에 홍보한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외교대사 가운데 우수 활동자를 뽑아 오는 8월 독도를 직접 탐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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