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 기자] 노래방에서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리던 조폭이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19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모노래방에서 술을 먹고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를 한 혐의로 조폭 B모(45)씨를 구속했다.
B씨는 영세상인 A모(59)씨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고 간판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렸고,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 초순에도 같은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고 이유없이 손님을 쫒아내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B씨는 흥해읍 일대에서 약 5개월 동안 5명의 피의자들을 상대로 업무방해 5회, 재물손괴 1회, 공무집행방해 1회를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동네조폭은 엄정대응할 것이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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