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은어가 고향으로 돌아오는... 울진 엑스포공원 주변이 새롭게 단장됐다.”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엑스포공원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난다.
울진군은 지난 2013년부터 왕피천 주변 남대천 하류에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사업과 엑스포공원내 체험공간조성사업을 위해 국ㆍ도비 예산지원을 받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켰다.
울진 남대천 하류 해안권발전 시범사업인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사업은 강원도 고성 대진등대 일원부터 해안길을 따라 울진의 월송정까지 남한지역에 위치하는 6개의 관동팔경을 연결하는 도보길로써 산란철 회귀하는 은어의 형상을 테마로 하여 단절된 해안구간을 연결하는 보행 전용교량이다.
특히 도보여행자 및 지역주민들의 이용편의 증진과 걷는 즐거움을 위해 엑스포공원과 연계하는 체류형 테마관광 명소의 장소를 마련했다.
또한 이와 연계해 엑스포공원내 조선시대 옛 선조들의 동해안 지역 특유의 전통소금(토염)생산방식을 재연할 수 있는 염전체험장과 목공예체험장, 도자기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이상직 관광개발팀장은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염전체험장은 오는 5월 1일부터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며 “단체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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