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군은 지난 16일 교통이 불편한 오지 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주민불편 및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결함에 따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장방문 종합민원실은 일반민원상담과 새주소 상담과 농기계수리, 건강검진, 저소득층 상담, 지적 상담을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 4개팀 10개 분야로 매월 1회 운영되고 있으며, 단순 민원상담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복합민원이나 처리기간이 오래 걸리는 사항은 해당부서에 통보 처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에는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위주로 농기계수리 127건과 새주소 사업 294건, 건강상담 213명 등 총 849건을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현장방문은 봄철 영농철을 맞아 경운기 및 관리기 등 농기계수리와 농촌 고령화 사회에 걸맞은 건강상담에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내실 있는 현장방문 종합민원실 운영을 위해 교통 불편 마을과 민원수요가 많은 마을을 병행 운영하고, 지역별 영농의 특수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하는 등 보다 알찬 현장방문 종합민원실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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