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국내 메이저 건설업체인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에 나섰다. 부영그룹은 최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Fㆍ총재 조정원)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부영그룹은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6년간 총액 미화 1천만불(한화 100억여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를 비롯, 유엔총회 의장을 역임한 한승수 전 총리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 세계 각국의 주한대사 등 내외빈과 취재기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아시아태권도연맹과 함께 베트남 태권도협회에 대학생 태권도봉사단 파견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건설 추진중)에 ‘태권도훈련센터’건립기금을 지원했다. 또 베트남과 라오스 캄보디아에 태권도협회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등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해 힘써고 있다. 이러한 지원의 결과로 지난 2014년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에서 캄보디아가 건국 이래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올림픽종목 국제경기연맹 중 유일하게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을 후원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그동안 부영그룹이 아ㆍ태지역 국가에서 해외 사회공헌사업을 해 오면서 이 지역 국가에서도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세계태권도연맹 후원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와 사회공헌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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