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은 16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생태관광도시’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상(大賞)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에서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1일까지 만 16세 이상 소비자들에게 직접 온라인 투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울진군은 생태관광도시 부문에서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등 4가지 평가에서 모두 최고의 점수를 받아 이번 대상에 선정된 것.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올해 10회째로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가 후원하고 있다. 울진은 산, 바다, 강, 계곡, 온천, 동굴 등 다양한 생태자원을 자연그대로 잘 보전해 오고 있다. 특히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한 울진금강소나무 숲을 비롯, 은어와 연어가 돌아오는 왕피천과 남대천,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불영계곡, 바지게꾼들의 애환이 서린 십이령옛길, 5월에 펼쳐지는 구슬령의 신록과 신선계곡의 녹음, 그리고 시리도록 푸른 동해안을 따라 걷는 해파랑길 등이 전국 최고의 생태 보고지가 울진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울진 ‘왕피천은어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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