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청송사과가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사과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해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선정됐다.
동아닷컴과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며 농립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1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기업체와 지자체 브랜드를 발굴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키 위한 대표브랜드 선정은 16세 이상의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엄격하게 선정된다.
청송사과는 군이 개발한 자체 브랜드로 지난 199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과 2007년 지리적표시제 등록 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브랜드로 꾸준히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95년 전국 최초로 ‘키 낮은 사과원’을 도입하고, 매년 사과축제 개최는 물론 청송사과유통공사 설립과 APC 건립 등 유통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등 브랜드 가치 상승에 노력해 왔다.
청송사과는 지난 2004년부터 5회에 걸쳐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농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는 2009년 사과부문 최우수상을 2010년에는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청송군은 현재 2천900여 농가에서 매년 4만5천여t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1천200여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동수 군수는 “청송사과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친환경사과대학 운영과 GAP명품 사과재배단지 조성, 사과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 다양한 고품질 사과 생산지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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