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거주의 집(셰어하우스)은 주방, 거실, 욕실, 화장실 등의 공간을 여러 명의 입주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거를 일컫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익숙치 않은 개념이지만 서구에서는 오래전부터 일반화된 주거형태이다. 공동거주의 집이 노인들을 위한 공동체형 주거모델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감으로써 고령화, 독거노인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주시가 공동체형 주거모델 조성을 위한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시범 운영, 지난 9일 순흥면 태장1리, 봉현면 노좌3리에서 첫 입주 및 환영행사를 가졌다. 앞으로 순흥면 태장1리에는 6명의 여성 어르신, 봉현면 노좌3리에서는 5명의 여성 어르신들이 함께 살아가게 된다. 영주시는 작년 9월,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공동생활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의 신청을 받아 5개소를 지정했다. 지난 2월부터 기존 경로당을 리모델링 완료하여 2개소에서 첫 입주가 시작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 및 생활비 절감 등의 혜택을 주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이 첫 발을 내딛은 것을 뜻 깊게 생각하고, 어르신들이 많은 친구와 가족을 얻은 것을 축하한다.”며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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