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심학봉 국회의원(경북 구미갑ㆍ사진)은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구조고도화계획 변경 승인’ 고시를 발표와 관련, 구미1공단 혁신단지 사업 추진이 더욱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고시에 따르면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생산단지,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외에도 구미1공단 운동장 부지에 융복합집적지 조성사업이 신규 추진될 예정이다.
그간 구미시와 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월 말 혁신단지 사업 시행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였으며, 산업부 고시 발표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심 의원은 그간 구미1공단이 산업단지 관련 범부처 사업들과 국가재정이 집중 투입되는 혁신단지 사업에 지정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후속조치로써 혁신단지 사업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구미시 및 산업단지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그는 또 혁신단지 사업을 법ㆍ제도적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 ‘노후거점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 유치는 물론 1공단과 금오테크노밸리에서 추진 중인 모바일ㆍ3D디스플레이ㆍ전자의료기기 등 구미의 미래 먹거리산업과 관련된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왔다.
이와 관련, 심 의원은 “혁신단지 사업의 주목적은 단순 생산 기능에 머물러 있는 노후화된 구미1공단을 혁신역량 강화, 지원시설 확충, 환경개선을 통해 창조산업단지로 전환시키고자 함이며, 특히 휴폐업 부지를 활용하고 공간을 재배치해 신산업 육성 및 근로자 정주 공간이 공존하는 융복합집적지를 조성하는 것”이라면서 “구미1공단이 생산과 연구, 각종 지원시설이 결합된 산학연 클러스터이자 창조산업단지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구미시와 산업단지공단이 산업부에 제출한 ‘구미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 승인설명서’에 따르면 모바일ㆍ디스플레이 등 기존 1공단의 산업과 IT융복합산업과 같은 성장유망산업을 집단화ㆍ연계화하는 공간재배치 계획이 세워져 있다. 또한, 주차장 및 공원ㆍ편의시설 설치사업, 산단 가로환경 개선 및 낙동강ㆍ광평천을 활용한 녹색벨트 조성사업, 박정희대통령 발자취거리 조성사업 등 산단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광범위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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