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장윤석 국회의원(경북 영주ㆍ사진)이 16일 미국 정부(국무부) 명의의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흉기 피습 당시 도움을 준 인사들을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정동 대사관저로 초청해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한 장윤석 의원을 비롯해 리퍼트 대사의 치료를 전담했던 정남식 연세의료원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피습 당시와 이후 수습 과정에서 도움을 준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공식 행사에 앞서 리퍼트 대사는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한 장윤석 의원 외 2명에게 미국 정부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3월 5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초청 강연회에서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하는 불상사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자신의 SNS에 ‘함께 갑시다’라는 글을 남겨 남다른 한국 사랑을 전함으로써 큰 감동과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더욱이 리퍼트 대사는 회복 과정에서 장 의원 등 민화협 상임의장단을 대사관저로 초청해 사건 당일의 신속한 대처에 고마움을 표하고, 도움을 준 여러 인사들에게 친필의 감사 편지를 보내는 등 수차례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로부터 받은 편지와 감사패를 공개한 장 의원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불상사가 한미 동맹에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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