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살이와 각 산업형장에서 물을 한번 쓰고 버린다면 물 부족현상이 우리들을 위협하고 만다. 물의 재사용을 우리가 추구해야 한다. 세계 물 포럼에서 한국이 물을 다시 쓰는 것에 대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것은 물의 재사용에서 우리가 비교우위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따라서 물 포럼에 참가한 각국의 물 관련 전문가들이 우리의 물 재사용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지난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하수재이용시설, 경주 하수처리 특허공법, 고령스마트 물 관리시스템을 물 산업코스 투어에 포함시켰다.
경주 하수처리특허공법은 오염농도가 높은 하수를 기존 8~12시간에 걸려 처리하던 것을 단 15분 만에 처리했다. 게다가 녹조까지 제거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중국정부 쟈오용 수리부차관은 경주 하수처리 현장을 둘러본 후 처리과정 및 공법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따라서 경북지역 물 산업 기술의 중국 진출가능성을 열었다. 또 1천4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포항 하수재이용시설은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시설이다.
연간 30억 원 상당의 공업용수를 절약했다. 에티오피아의 고위급 공무원과 브라질의 국책기관 연구자들이 깊은 관심을 보여,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짐작한다.
고령의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은 K-Water와 고령군이 기존 물 관리 시스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시켜 구축한 미래형 물 관리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수량, 수질, 누수감지를 통합 관리한다. 또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도 수돗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구축했다.
김관용 지사는 경북의 물 산업 기업들이 이번 세계 물 포럼을 비즈니스로 연결해 물 산업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물을 통해 먹고 사는 경북, 물로써 미래를 열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물 포럼의 성과에서 김관용 지사가 이 모두를 한꺼번에 묶어서 짚었다. 이 같은 것으로 경북도가 전 세계의 물 부족 해결에 경북도가 맨 앞자리에 서게 되었다.
그러나 선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세계의 물 부족과 청결을 유지하는 데에 경북도가 비즈니스로 가야할 책임도 지게 되었다. 이를 성취하기 위해 경북도는 물 행정에서 최선의 수출 길을 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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