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은 17일 상주시민체육관에서 감 재배 및 곶감 생산 농가와 관계자 등 8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감시험장 연구 개발 20년 성과 보고 및 감 안전 생산과 곶감ㆍ감말랭이 제조 기술’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떫은감 연구의 전국 유일 기관인 상주 감시험장에서 개청 이래 20년간 연구 개발한 성과를 보고하고, 품질 좋은 감 안전 생산과 감 가공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상주 감시험장 조두현 장장의 ‘상주감시험장 연구개발 20년 성과 보고’에 이어, 한국 과수 병해충 예찰 연구 센터 장일 이사장의 ‘감 안전 생산을 위한 농약 사용 방법’, 감 연구회 김한욱 수석부회장의 ‘고품질 감말랭이 제조 사례’등이 소개된다. 특히 중국과의 FTA 협정 체결로 저가 중국산 감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품질 좋은 감 생산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명품 곶감ㆍ감말랭이 제조 기술이 필요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소득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감 재배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과 작목 개발, 국내외 생산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젊은 층과 틈새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감 재배면적은 2만7천988ha로 과수 재배면적 중 사과에 이어 두 번째로 총생산액은 5천929억 원이며, 전체 과실 생산액의 1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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