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 포항시 북구 두호동 ‘두호주공1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올 상반기 중에 시작된다. 이 사업은 조합 내부 갈등과 시공사 선정 유찰 등으로 10여년 이상 추진이 되지 못했던 사업이다. 하지만 최근 ‘두호주공1차주택재건축정비조합’(조합장 김종순) 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조합은 지난 11일 총회를 개최, SK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일정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내년 11월 착공해 오는 2019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SK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지난 13일 총도급액 2천592억 원 규모의 포항 ‘두호주공1차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확정하고, 사업 추진 본 계약을 곧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날 시공사로 선정된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2담당 상무는 “두호동은 우수한 학군과 쾌적한 주거환경 등 포항 도심에 위치한 최상의 주거지”라며 “SK건설의 자존심을 걸고 포항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가 될 수 있도록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는 8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 가결됐는데 조합은 관리처분총회를 올해 안에 개최한다고 밝히는 등 사업 추진이 예정보다 빠르게 추진될 것임을 시사했다. 내년 11월에 착공 및 분양이 이뤄지고, 오는 2019년 6월 준공 예정인 이 사업은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지하 3층~지상 30층 아파트 16개동 총 1천124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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