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 기자] 최근 포항지역에서 벼락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15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께 북부소방서 건물에 벼락이 떨어져 약 2시간 동안 모든 전산망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 이날 포항시 북구 장성동 모아파트에도 낙뢰가 떨어져 입주민들의 인터넷이 일시 중단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같은 낙뢰사고에 대한 포항북부소방서의 발빠른 대처가 돋보였다. 낙뢰사고가 발생하자 박용우 서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침착하게 대처해 피해가 없는 유선전화로 각 지역 119안전센터 업무를 선두지휘했다. 현재 포항북부소방서 모든 전산망은 예전과 같이 복구돼 업무를 차질없이 진행한다고 전했다. 박용우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최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의 낙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번개나 천둥이 칠 때 열려있는 현관문이나 창문을 닫아 공간을 밀폐시키고 전선 등으로 연결된 전자기기의 플러그를 뽑아두고 금속 물체에서 떨어져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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