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는 최근 협동관 4층 보안관제센터에서 박종렬부총장이 참가한 가운데 1학년 신입생 41명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 보안윤리 서약식을 가졌다. 보안윤리 서약식은 사이버보안과가 신설된 지난해부터 실시한 행사로써 사이버 범죄업무의 특성상 종사자들의 윤리의식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매년 실시되고 있다 행사는 학생들의 보안윤리 선서, 무감독 양심고사 동의서 제출, 그리고 박종렬부총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리서약서의 주요 내용은 학업 중 습득한 해킹지식 및 기술을 활용해 인가되지 않는 타인의 시스템이나 네트워크를 침해하지 않으며 향후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양심적으로 습득한 지식을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전현종(사이버보안과 1년)군은 “우리들은 윤리적인 보안전문가 양성이라는 학과의 취지에 적극 동의하는 의미에서 이번 중간고사부터 시험감독이 없더라도 양심적으로 시험을 치르겠다는 무감독시험에 모든 학생들이 동의했다”고 말했다. 김정삼 학과장은 “정보보호분야의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성숙한 도덕적 판단력을 요구하는 일들을 수시로 겪게 되는데 철저한 윤리교육을 통해 비양심적인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시키겠다”고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행사는 2학년 학생들이 1학년 후배들에게 사이버보안관 뱃지를 가슴에 달아주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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