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병석 국회의원(포항북ㆍ전 국회부의장ㆍ사진)은 15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여ㆍ야가 하나된 마음으로 4월 임시국회에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안’을 조속히 심의하고 반드시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내일이면 세월호 침몰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되는 날”이라고 말하며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은 “1년 전, 남해 맹골수도의 차갑고 사나운 바닷물 속에 빠졌던 대한민국이, 지금은 ‘성완종 블랙홀’속으로 걷잡을 수 없이 빨려 들어가고 있다”면서 “‘성완종 리스트’는 일단 검찰의 엄중한 수사에 맡겨두고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 쌓여온 적폐를 걷어내고, 생명을 가벼이 여기고 안전을 뒷전에 둔 후진적 시스템과 의식에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대한민국 개조에 박차를 가해 국정동력을 가속화 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개조를 위해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테러방지법’을 조속히 심의하고 통과시키는 것이다”면서 “지난 12일 리비아 한국대사관 테러로 대한민국이 더 이상 IS의 잔인한 테러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사실이 입증됐기때문에 국회 정보위에서 잠자고 있는 테러방지법을 깨워 4월 임시국회에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안’을 조속히 심의하고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야당이 과거시절 안기부 때의 권력남용을 이유로 현재의 국민안전을 방치하는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한다”면서 야당에게도 ‘테러방지법안’심의와 통과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