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북면독립정신보존위원회(위원장 임동술)는 13일 흥부만세공원에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위국정신을 기리고 그날의 유지를 받들고자 제96주년 4ㆍ13흥부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광원 울진군수, 황이주, 장용훈 도의원, 이세진 울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국가유공자,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기념식 후에는 일제만행 규탄 및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하기 위해 흥부만세공원에서 북면사무소까지 거리행진도 진행했다. 북면독립정신보존위원회 임동술 위원장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만세운동을 전개한 선열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외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자라나는 후손들이 조국의 소중함과 민족의 정기를 잊지 않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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