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전철1호선 동두천역에 인접한 주한 미군 공여구역인 캠프캐슬이 최종적으로 반한됨에 따라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북서울 캠퍼스 조성사업에 전행정력을 발휘해 오는 2016년 3월 동두천 캠퍼스 개교를 목표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012년 6월 동두천시와 동양대학이 캠퍼스 조성 의양서를 체결한 이후 3년이 지나 공여지 개발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과연 영주 지역의 정치인들은 그동안 무엇을 하고 어떻게 대학측과 협의를 했으면 3년이란 세월을 무의미 하게 보낼 수가 있었는지 지역민들의 공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반대측에서 늦은 감이 들지만 시민을 상대로 이전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바위에 계란을 던지는 꼴이다. 현 동양대학은 현암교육 재단의 대학이 아니라 영주시민의 대학이다.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 자구책을 썼다고 대학측은 말하고 있지만, 이전후의 후폭풍은 전혀 생각 없이 이뤄졌다. 동양대 동두천 캠퍼스는 내년 3월 개교해 전교생의 약 40%가 동두천으로 옮겨가 풍기지역의 인구감소와 지역의 경제위축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여 지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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