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상기 국회의원(대구 북구을ㆍ사진)은 14일 무인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한문식)와 공동으로 주최됐으며, 무인차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 선우명호 교수(한양대 미래자동차학과)의 발표를 시작으로 자동차 제조업계 및 과학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무인차 산업을 국가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
서 의원은 “앞으로 2025년이면 글로벌 무인자동차 시장 규모가 420억달러(약46조원)에 달하고 2035년이 되면 全 세계 자동차 판매 4대 중 1대가 무인차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시급하다”면서 “우리 정치권이 표를 위한 무상시리즈 경쟁(무상급식 등)을 접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무인시리즈(무인차 등) 논쟁을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현대기아차가 2020년 상용화를 선언하는 등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뒷짐만 지고 있다”며 세계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정치권의 안일한 태도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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