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만연하게 퍼져있는 4월 한 달 동안 아트팩토리 청춘에서는 청춘 Exhib ition 18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청춘 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청춘 아트 디렉터 안은지, 김윤경 작가의 기획으로 이혜지 작가의 Extended tales 가 전시 된다.
작가 이혜지는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한 신예 작가로 고등학교 시절 창작만화를 전공했고 대학시절 서양화를 공부했다.
그녀의 작업 원동력은 상상력이며 이러한 상상력을 가지고 그녀는 그림을 그려나간다.
“어떻게 하면 좀 더 기묘한 상상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항상 하며 상상들을 이야기의 실 끝에 이어 물레를 돌리듯 새로운 이야기를 뽑아내 화폭에 담아 이야기하는 것이 그녀의 작업이다.
상상력과 이야기는 인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쌓여온 소중한 보물이라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이야기와 그림이 공존하는 만화를 오랫동안 사랑해왔으며 만화야말로 그녀가 생각하는 상상과 이야기를 펼쳐줄 도구라고 믿고 있고 작가 이혜지가 고수하고 있는 가장 주된 표현방식이다.
상상은 무구하고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만든다.
과연 상상에 상상이 더해지면 어떨까?
작가 이혜지가 그려낸 작품으로 또 다른 상상을 하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본다면 이번 전시를 관람하는데 더한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이혜지 작가는 전시 관람자에게 그림이 전달하는 이야기를 누리는 기쁨을 함께 느끼고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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