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고 학생들, 어르신들 ‘말벗’으로 나선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고등학교장(이세형)은 의성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인터랙트클럽회원의 2015학년도 봉사발대식을 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의 목적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자아를 형성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를 가지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1일 의성군 단촌면 하화2리 경로당에서 각자 준비해간 공연도구와 음식으로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봉사의 내용으로는 안마, 마스크팩, 윶놀이, 점심식사, 노래자랑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말벗으로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이야기하고 조를 편성하여 윷놀이를 하고 같이 즐거운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보다 즐겁게 해드리기 위하여 준비해간 무대장치도구를 이용하여 장기자랑과 노래를 부르고 어르신도 참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봉사는 학생들이 타인에 대한 사려 깊은 태도로 항상 어르신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배우고 지역사회봉사로 늘 사랑하는 마음가짐과 지역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중요성을 깨쳐주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