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혜정기자] 안동시 정창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안동시의회 권광택 총무위원장과 김은한 의원, 관계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한 안동시 대표단이 지난 13일 파트너 시티인 일본 가마쿠라 시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가마쿠라시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양 도시 간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등에 관한 다양한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환했다. 방문기간 동안 가마쿠라 축제를 비교 견학하고, 가마쿠라 시청을 방문해 마츠오 다카시 가마쿠라 시장과 나카무라 소이치로우 가마쿠라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가마쿠라시의 역사도시 및 도시경관 담당부서 실무자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전통문화의 보존 관리 등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안동시와 가마쿠라시의 교류는 2005년 ‘간고등어길 걷기’로 시작됐으며, 20여 년간 민간단체인 우호교류협의회가 앞장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하면서 지난 2013년 7월 23일 파트너 시티 협정을 체결했다. 안동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민간교류활동과 더불어 행정, 문화, 관광,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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