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네오빌입주민피해보호대책위원회(구미시 봉곡동)는 13일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책회는 성명서에서 “인근 e편한세상(시공사 고려개발) 신축공사장으로부터 발생되는 소음, 분진, 통행자 위험 불편 등으로 구미 제일의 청정 주거공간이 지난 15개월 동안 최악의 상태로 유린당했으니 지금부터라도 아래와 같이 시정 조치하고 그간의 피해에 대한 배상에 적극 나서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고려개발은 공사를 즉각 중지하고 그간의 피해에 대한 배상을 하라”며, “각종 건설 중장비의 엔진음과 작동소음 및 레미콘 타설음, 파이프 소리, 망치소리 등이 심하게 발생되고 특히, 새벽 6시부터 밤 늦게까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도 없이 계속되는 공사장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분진, 미세먼지(건설방비 배기가스, 시멘트가루 흙먼지, 건축자재 분말, 페인트 등)가 날리고 있어 노약자와 어린이가 건강에 심히 위협받고 있다”며 “대형트럭과 장비, 레미콘 차량 등이 공로상에서 과속ㆍ무단정차와 차선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을 일삼으며 난폭운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통행에 심히 위협과 불안이 되고 초등학생의 등 하굣길에 불안을 초래하므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교통법규위반 방지 특별 교육을 시켜 벌점이 많은 차량은 출입금지 시기고 동절기를 대비해 결빙방지장치(스노우멜팅)를 시공하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1차 공사장 앞 집단시위, 2차 구미시청 본청 시위 및 시장 면담, 3-4차, 시의회 본청 시위를 통해 입주민들의 억울한 사정을 알리고 그동안 겪어온 피해에 대한 배상 중재를 요청하기로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