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윤식기자]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원장 박만태)이 학생 해양수련활동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영덕군 병곡리 소재에 위치한 수련원은 지난 2012년 10월에 개원한 후 지난 2년간 학생해양수련 활동과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착실하게 추진해 왔다. 평소 학생 해양수련교실 운영 및 각종 캠프 운영과는 별도로 도내 교직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기 활성에 도 한몫 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해양수련지도사 10명 외에 해양수련 전문 경력관 2명을 추가 임용해 학생해양수련활동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으로는 인성이 바른 삶을 가꾸는 행복한 어울림 체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형 수련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15년도 활동의 주요 내용을 보면 학생 해양 수련교실은 4월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도내 중ㆍ고등학교 76개교, 6천87명의 학생에 대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해양수련 주요 프로그램은 바다래프팅, 스노클링, 바디보드, 샌드메이킹 등이며, 해변도로를 따라 자전거 하이킹코스를 운영하며, 공동체 놀이로서는 음악 줄넘기, 모둠북, 시각 장애 체험, 독도 율동 퀴즈 대회, 포크댄스 등이다. 올해부터 입소생 전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음악 줄넘기 등을 추가함으로써 일반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내용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 등에 대해 자라나는 세대에 대하여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올바른 역사관을 고취하기 위한 거북선 모형타고 독도가상 영상체험 미션과 독도 율동 퀴즈대회는 교육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방학중(7월27일~8월7일) 특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행복 어울림 캠프를 1박 2일의 일정으로 학교의 임원 학생과 사회적 배려 대상,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4기에 걸쳐 400명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교직원 복지 증진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하여는 교직원 및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8일 사이에 3기에 걸쳐 18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가족 동반 해양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만태 원장은 “콘도는 2인실 20실, 4인실 15실, 10인실 20실로서 동시에 300명을 동시 수용가능한 수련원에 올해 4만여 명의 학생과 교육가족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수 인원이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데 철저를 기하면서,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심하고 해양수련을 할 수 있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해 다시 찾고 싶은 수련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도의 경우 학생 수련 활동, 교직원 워크숍을 위한 콘도 이용자가 3만 4천257명, 교직원 워크숍을 위한 부대시설 이용자가 3천883명, 연간 3만8천14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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