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 기자]
금전 피해 회복
의료기관과 연계 등
체계적 대처 ‘큰 호응’
봉화경찰서(서장 박주진)가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활동을 통해 금전적 피해 회복은 물론, 의료기관과 연계 등 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말, 단순 사기 등 관련사건을 수사 중 지역내 거주 피해자인 정모씨가 지적장애가 있음을 파악, 심신안정을 위해 관련 상담소와 연계해 심리치료를 받게 했다는 것.
또한, 피해회복과 공정한 수사를 위해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피의자로부터 분리조치 하는 등 지적장애인 피해자를 적극 보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피해자인 정모씨가 생계가 어려운 점을 감안, 생계비가 지원 되도록 군청과 협의하고 피해자보호 실무TF팀을 가동,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지역 법무사 사무실과 연계하여 상당한 피해액인 다른 토지(논 400평)를 보상받게 하면서, 경북북부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도 지원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사건 업무를 처리하면서 피해자가 고혈압과 당뇨등이 위험 수준이라는 사실을 알고 지역병원에 입원 시켜 치료를 받게 해 위험한 상태를 넘기 도록해 귀감을 샀다.
박주진 서장은 “경찰 70년을 맞아 사회적 약자인 범죄피해자의 보호를 위해 한 걸음 더 군민속을 파고드는 생활치안 활동을 실천하여 빛나는 봉화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