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 기자] 천년 고도 경주에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보문단지 내 ‘경주 KT 수련원’에서 ‘제7차 세계 물 포럼’과 연계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가 꿈꾸는 물과 미래’란 슬로건으로 ‘세계 어린이 물 포럼’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물포럼, 분당 환경시민의 모임, 녹색미래에서 주최(관)하며 세계물포럼조직위,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경주시, KT에서 후원했다. 첫째 날인 9일 한국을 비롯한 러시아, 멕시코, 일본, 필리핀 등 16개국 11세∼14세 어린이 1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인식증진을 위한 각국 물 환경 이슈 사례공유 및 팀별 토론, 책임 있는 물 환경보전 태도육성을 위한 환경활동 및 물 시설견학, 경주 신라문화탐방과 협동심증진을 위한 ‘세계 어린이 한마당’으로 운영된다. 일정별로는 9일 첫째 날에는 행사 등록, 한국 전통문화 소개 및 체험, 참가국 소개 등 오리엔테이션이 열렸고 10일 둘째 날에는 오전 10시 개회식, 조별미션 수행 및 발표, 체험행사 및 자연물 만들기 등의 행사가 개최됐고 11일에는 액션플랜작성, 경주 문화탐방, 세계 물 포럼 전야제인 ‘Water Story 콘서트’에 참가해 한류문화를 경험했다. 12일에는 ‘세계 물 포럼 개회식’ 참가, 액션플랜평가 및 보고서 등을 작성하고 마지막 13일에는 최종 평가회를 시작으로 폐회식, 수료증 교부 등의 일정으로 5일간의 추억과 아쉬운 여운을 남긴 채 고국으로 돌아간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터키에서 ‘제3회 어린이 세계 물 포럼’ 이후 열리지 않은 행사를 경주에서 새롭게 재개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신라 천년 고도 경주의 문화와 도시를 경험하고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절약정신을 깨우치는 현장학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어린이 세계 물 포럼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세계 어린이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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