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 기자]
포항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 ‘제4회 경상매일신문사장배 포항시 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12일 남구 뱃머리 테니스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관련기사 17면
경상매일신문과 국민생활체육포항시테니스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경상매일신문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포항시청, 창포, 두호, 흥해, 오천, 연일 등 23개팀 선수와 개인선수, 가족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병석ㆍ박명재 국회의원, 최진교 포항시테니스연합회장, 이민구 포항시테니스연합회 고문, 한일도 포항시 남구청장, 이창균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 자문위원, 허명환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자치개혁정책자문위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정철용 경상매일신문사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를 통해 동호회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맘껏 겨루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진교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호 존중과 멋을 중요시하는 테니스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면서 포항 테니스의 내일을 다지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단체전 23개팀과 개인전 여성부 22명이 참가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부부동반 이색참가자인 문형세ㆍ이해진부부, 김춘길ㆍ김명희부부, 박상현ㆍ장선례부부가 눈길을 끌었으며 최연장자인 박인숙(여ㆍ56ㆍ장성)씨도 두드러진 활약상을 선보였다.
단체부 경기는 금배부 1위 일심A, 은배부 1위 썬, 신인부 1위 창포, 여성개인복식 1위 김명희(상그린)ㆍ이복주(도전), 초심부 1위 박희정(테미사)ㆍ김영숙(테미사)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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