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지난 9일 순흥면 덕현리 소재 성혈사에서 2015년도 상반기 목조문화재 화재대응 및 산불진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주소방서가 주관해 영주시(안전정책과, 문화예술과, 산림녹지과), 영주국유림관리소,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순흥면사무소 등 유관기관이 참가했고 소방차, 산불진화차 및 헬기 등 22대의 장비와 130여명의 진압인원이 동원되어 산불진압과 문화재 보호능력 배양을 위한 종합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상황은 등산객의 실화로 소백산 자락에 산불이 발생하였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성혈사 인근까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소방력 출동에 의한 연소확대 방지와 문화재 보호 등에 중점을 기울여 출동단계별 안전확인 최적의 차량부서 위치 선정 및 진압작전 전개 유관기관 협업을 위한 현장상황판단회의 문화재 반출과 인접 지역 인명대피 헬기를 활용한 공중진화와 펌프차량과 진압대원의 지상진화로 입체적인 합동진화체계 확립을 위주로 진행됐다. 김성규 대응구조구급과장은 “2005년 4월 4일 강원도 양양군 산불로 낙산사가 소실되고 복구를 위해 1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문화재적 가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원도 산불을 교훈삼아 예측불가의 문화재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여 소중한 인류문화 유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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