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지난 8일 경북도의정포럼 분과대표회의를 열어 주요현안 및 의정포럼의 활성화방안에 대해 상호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도 100인의정포럼’ 위원들 중에서 선출된 7명의 분과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7명의 분과대표는 지난 3월 26일 경북도청강당에서 가진 경북도 의정포럼의 출범식 및 창립회의에서 선출된 인사다.
의정포럼의 전체 대표는 운영분과대표인 이철우 경북대교수가 맡는다.
각 분과별로는 기획경제분과에 임배근 동국대교수, 행정보건복지분과 한상철 대구한의대교수, 문화환경분과 김희곤 안동대교수, 농수산분과의 전한식 성주군 녹색실천연대 회장, 건설소방분과의 상희선 경일대교수, 교육분과의 권기을 위원(전 안동교육장)이 각각 분과대표로 선출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 출범 2주일만에 7명의 의정포럼 대표가 모두 참석한 셈이다.
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회의는 홍진규 운영위원장도 함께 했다.
포럼에서는 도정 주요현안에 대한 역할과 발전방향에 구체적이고도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의정포럼이 도민을 위한 도의회차원의 실용적인 아이디어와 정책제안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공감 하고 현장에 직접 쓰일 수 있는 실학적인 답을 추구하는 ‘실학의정(實學議政)’ 구현에 뜻을 같이 했다.
아울러 최근 일본 아베정부의 망동에 대한 상투적인 비판과 대응 보다는 보다 진지한 진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제277회 경북도의회 임시회가 독도에서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경북도의회차원의 전략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대규모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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