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민족통일 고령군협의회(회장 박종호)는 지난 9일 오전 10시 고령농업경영인사무실에서 경상북도 정윤락을 바롯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통일 강좌’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 육선미 강사는 ‘북한의 실상과 탈북, 통일준비’란 경제적인 통일과 남북통일, 문화적인 통일 등 3가지 제목의 강의를 하고, 최근 북한의 현실과 탈북과정, 통일준비를 위한 우리 국민들의 자세 등을 현실감 있게 전했다.
육선미 강사는 “강의를 통해 남한사람들이 조금 더 각성해서 북한이 바라는 의도대로 절대로 따라서는 안 된다”며 “남한에서 수많은 대북지원이 있지만 실제적으로 북한주민들에게 무엇이 가장 절박한 지 본질을 알고 보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박종호 회장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국가로 자유민주적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고 화합해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조성해 나 갈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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