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공공기관 구매책임자 회의
제품현황 소개ㆍ협조 요청
영주시는 지난 10일 시청강당에서 시 관내 공공기관 구매 책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하여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독려하기 위한 공공기관 구매책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중소기업제품의 구매촉진으로 기업의 판로를 확대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매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해 이를 기반으로 지역기업의 투자 및 고용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현황 소개 공공구매 제도 이해 및 구매목표 비율 지역 중소기업제품에 대해 우선 구매 협조 요청을 비롯해, 농공단지 및 기술개발제품 등 공공구매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중소기업 제품 구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여성기업 및 장애인 기업의 현황도 소개되어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기회를 갖도록 했다
한편, 시는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공공기관별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파급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공공기관이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우선구매로 대내ㆍ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우수제품 우선구매 분위기를 확산시켜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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