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혜정기자] 제10회 안동낙동강변마라톤대회가 오는 12일 오전 9시 안동시민운동장과 낙동강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천여 명이 신청해 해마다 마라톤동호인의 관심이 증가하는 등 전국 마라토너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5㎞, 10㎞, Half 등 3개 종목으로 마라톤 코스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4월의 낙동강변을 따라 봄의 정취를 느끼며 달릴 수 있는 만큼 참가 선수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수상오토바이 시연과 동력패러글라이딩 등 항공레저스포츠의 시연을 통해 참가 선수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청정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심어 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대회당일 안동의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 장터와 각종 홍보부스를 마련해 마라톤 동호인이 안동의 맛과 볼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 했다.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당일 교통이 통제된다. 시민운동장~안동병원 삼거리까지는 8시 30분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전면 통제가 시행되며, 광역매립장 부근 ~ 옥수교 남ㆍ북단~생명과학고 방면으로는 9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부분 통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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