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영기)는 지난 4일 울진남부도서관에서 다문화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른 문화권의 언어, 행동양식, 가치관 등에 내재화된 문화적 의미를 파악해 맥락에 맞게 의미를 이해하고, 가족구성원간의 갈등을 최소화 시켜 가족해체 예방 등 가족의 원활한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e됐다. 교육을 맡은 장흔성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다양한 인종과 민족을 용광로에 녹여 하나의 새로운 동질문화를 형성하려고 했던 ‘용광로 정책’에서 큰 그릇 안에 여러 민족의 문화가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샐러드볼 정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이제는 다양성 존중을 기초로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변화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했다. 최영기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양한 문화와 전통적인 문화를 함께 존중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성숙한 문화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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