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문화산업의 발굴과 육성방안 연구를 위해 11명의 경북도의원으로 구성된 ‘문화산업정책연구회’(대표 이상구의원)가 ‘경북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에 본격 나섰다. ‘문화산업정책연구회’는 6일과 7일 1박2일간 남원에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산업의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타 시도 문화콘텐츠산업의 성공현장 견학을 통해 경북의 풍부한 전통문화자원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문화산업 정책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닌 경북도의 문화자원 활용에 대한 점검과 박근혜정부의 문화융성정책과의 연계방안에 대한 검토를 통해 지역 현실에 맞는 정책적 대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첫날 가진 세미나는 주제발표에 이어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발제자로 나선 위덕대 이정옥 교수는 “경북은 1천500여 점의 문화유산을 보유한 한국문화유산의 최대보고로서 문화콘텐츠산업의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지역특색에 맞는 문화콘텐츠모델을 구축한다면 경북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나선 문화산업정책연구회 이상구 대표는 “오늘 세미나를 시작으로 경북의 문화자원 활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논의를 통해 지역특색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세미나에 이어 위원들은 전주한옥마을과 남원 혼불문학관, 춘향테마파크, 국악의 성지, 전통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사업장 등을 둘러보고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 정책연구위원회 도기욱 위원장은 “문화산업정책연구회 세미나를 시작으로 4개 의원연구단체가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여건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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