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만)는 현재 추진 중인 ‘포항시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BTO)’과 관련해 지난 3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간담회 때 지적된 환경공단과의 업무 위ㆍ수탁 협약서 및 가칭 포항이앤이 주식회사와의 실시협약안에 대한 문제점의 조치사항과 향후 연료화 시설의 설치 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환경공단 위탁시 높은 수수료 문제를 비롯해 위험부담에 대한 직접적인 문구 삽입, 자금 재조달 이익공유 비율에 관한 문제, 높은 선순위 이자율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협약안을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연료화 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서는 유인선별과정 없이 모든 폐기물을 파쇄해 처리하는 친환경적이지 못한 공법의 문제점과 현재 추진 중인 유동상식 보일러시설은 불완전연소로 인해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 물질과 분진발생 등에 대하여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다 친환경적이고 비용이 적게 드는 다른 선진기술에 대해서도 철저한 비교를 통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일만 복지환경위원장은 “향후 포항시의 백년대계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므로 가장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이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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