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운영하는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포스코에코팜’이 지난 1일 구들시공과정 제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영농교육을 시작했다. 초보농군의 귀농정착 길잡이 역할과 삶의 질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올 상반기 교육은 지난 3월초 수강신청 후 10일도 지나지 않아 대부분의 과정이 접수가 마감되는 등 교육생들의 수강 열의가 어느 해보다도 높았다. 지난 1일 실시된 ‘구들시공’ 과정 제1차 교육은 강의장에서 간단한 이론교육을 마치고 곧바로 야외 실습장으로 옮겨 ‘기초 놓기’와 ‘벽돌 쌓기’ 실습으로 이어졌다.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향후 구들 온돌방을 직접 시공하려고 강사의 강의를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하는 등 구들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구들시공 전문가 과정에 참여한 전성율(55ㆍ지곡동)씨는 “평소 온돌 구들방시공에 관심이 많아 기초지식을 습득할 교육기회를 찾던 중에 포스코에코팜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에 입소하게 돼 매우 기뻤다”며 “1박 2일 교육을 빠지지 않고 수료해 직접 구들 시공을 해볼 계획”이라고 강의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 4일 실시된 ‘산채약초’ 1기 교육에는 주말을 맞아 부부가 시간을 내서 함께 참석한 교육생들이 많았다. 이날 ‘산채약초’ 과정이 진행된 강의장에는 정원 30명을 훌쩍 넘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용환 강원도 횡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의 ‘산나물 채취 및 재배법’, 김연태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의 ‘약초 재배 이용법’ 등 6시간에 걸친 전문강사의 알찬 강의를 귀담아 들었다. 한편, 금년도 상반기 교육은 수ㆍ목요일과 금ㆍ토요일의 1박2일 과정 및 토요일 1일 과정으로 운영되며, ▲구들시공 ▲한옥목수 ▲전원생활 ▲소목공예 (이상 1박 2일 과정) ▲천연염색 ▲과수원 조성 ▲가정원예 ▲산채약초 ▲블로그 운영(이상 1일 과정) 등 9개 과정이 오는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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