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군은 지난 3일 청도군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장애인연합회 회원 및 후원자,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 두 번째로 해썹(Haccp)인증을 취득한 두부생산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청도군장애인복지회관의 생산품 두부는 지난해 12월 3일 식약청으로부터 해썹(Haccp)인증을 취득해 지난해 12월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지정 받아 현재는 청도 관내 공공기관 및 초중고 학교 급식과 경산 지역 복지시설 등에 납품 되고 있다.
해썹(Haccp)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라는 말로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유통, 그리고 소비자 섭취까지의 전 과정을 분석, 관리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안전한 먹거리의 증표이다.
청도군장애인보호작업장 박장원 원장은 “이번 해썹 인증으로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국민들의 관심과 구매촉진으로 보다 많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가 창출돼 근로 장애인의 복리후생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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