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 기자]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초입에 경북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야영장인 ‘청송사과테마파크 캠핑장’이 개장돼 캠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캠핑장은 2만여 평의 넓은 부지에 천연잔디사이트 150면과 카라반 6동을 갖추고 자동차야영장으로 등록된 정식 오토캠핑장으로 리조트를 능가하는 샤워시설과 수세식 화장실, 세탁실, 전기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겨울부터 시법운영을 통해 캠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대의 편의시설을 갖춘 이 캠핑장은 기존의 청송사과테마파크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특히 주변 송생하천변의 청량한 수변공원과 한적함은 물론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된 캠핑장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사과잔디광장과 인공수변공간도 마련돼 가족단위 여행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캠핑장 주변에 주왕산과 주산지, 청송백자전시관, 심수관도예전시관, 청송수석꽃돌박물관 등 특색 있는 문화자원과 관광지도 관람할 수 있고 주말마다 캠핑장내에서 두부만들기, 새총만들기, 전통등불 만들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돼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청송군 이상오 문화관광과장은 “개장이후 1년만에 캠핑객 2만명을 돌파한 청송오토캠핑장과 함께 훌륭한 여가시설로 활용될 것”이라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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