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는 최근 부석면을 가로지르는 봉양천과 상망동과 조암동을 잇는 원당천을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208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에게 친근감이 있는 친수하천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원당소하천의 경우 도심지를 경유하는 하천으로 총연장 7.6㎞중 이번 정비구간은 3.88㎞로 조암동 서천 합류구간에서 휴천동 용암교까지로 기존 원당소하천 내 저수호안(둔치)에 지역주민들이 농작물 경작 및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해 평소에도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아름다운소하천가꾸기사업으로 인해 순환산책로(조암교~용암교 4㎞)조성, 포켓쉼터, 낙차공개선, 교량개체 및 신설, 체력단련시설 및 건강 지압로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쉽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친수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이달 중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영주시는 노후교량 개체 및 제방 개보수로 자연재해예방과 주민들의 여가활용 공간과 친수 하천의 소박한 이미지를 담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영주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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