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윤식기자]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곤)은 최근 영덕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영재교육 대상 학생 60명, 지도교사 15명, 학교장 및 학부모 25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개원식에 이어 2부 학급별 오리엔테이션 및 학부모 상담으로 진행됐다.
1부 개원식은 교육장의 입학 허가 선언과 대표학생 선서에 이어 각 반별로 지도교사를 소개하고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5학년도 입학하는 영재교육대상자들의 꿈과 포부를 사전에 준비한 동영상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원식 후에는 학급별로 지도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하는 영재교육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2015학년도 영덕 영재교육은 미래 지식정보화사회의 주역이 될 영재학생을 조기에 발굴 육성해 국가 경쟁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초등 수학, 과학, 정보 영역의 60명이 연간 12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학생들의 교육은 초등학교 15명의 교사들이 지도하며 토요일과 방학을 이용한 집중교육, 학기별 1회의 현장체험학습, 1박2일 영재 캠프, 과학 체험 한마당 참여 수업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영재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POSCO 로봇전시관과 예천천문대 견학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참가 학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성곤 교육장은 “영재교육을 충실히 받음으로써 내 고장과 국가 발전에 공헌할 유능한 인재가 되겠다는 꿈을 펼쳐 나가기를 바라고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 미래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역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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