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최근 학년별로 과학탐구대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원동초 과학탐구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한주간 실시돼 대회기간 학생들이 갈고 닦은 과학적 역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대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했던 예년과 달리, 학년적 특성을 고려해 진행됐다.
특히 ‘우리 선생님이 들려주는 과학자들의 성장 스토리와 실험활동’은 직접적 과학탐구활동이 어려운 1~3학년 학생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4~6학년 학생들에게는 과학적 문제해결력 향상과 관련된 5개의 탐구분야인 과학미술ㆍ전자통신ㆍ기계공학ㆍ항공우주ㆍ탐구토론을 선정해 한 가지 종목에 참여했다.
항공우주에 참가한 이재준 학생은 “OHP 필름과 마분지를 이용해 로켓을 만들 수 있어 신기했다”며 “발사대 앞에 서는 순간까지 날지 못할까 걱정했지만 내가 만든 에어로켓이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기뻣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초 이헌숙 교장은 “학생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과학적 능력을 뛰어넘어 융합적 사고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인성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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