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2일 부석중학교를 방문해 송재익 부석면장을 비롯한 지역민 대표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방향 등에 대한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지난달 26일 단산중학교, 31일 소수중학교에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된 설명회다.
이번 3개 설명회에서는 공통적으로 부석ㆍ단산ㆍ순흥면 지역의 기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 수 감소로 위기감을 느낀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우려를 표명하며, 미래의 지역 발전을 위해 신중한 선택을 하기를 당부했다.
참석한 학부모들도 그동안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 설립 추진 과정 상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기도 하고, 구체적 추진 절차, 향후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 방향 등에 관한 질의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최교만 행정지원과장은 “3개 학교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설립 추진 과정에 반영할 것이고, 지역의 면사무소의 공간 활용을 협조 받아 6월 이전에 향후 설명회와 설문조사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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