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새마을운동 청도군지회(회장 양항석)은 지난 3일 청도천둔치에서 청도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집한 재활용품은 1t 트럭 700여대분과 고철 300t가량으로 청도군 9개 읍면 마을 곳곳에서 수집한 재활용품이다.
청도군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 된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해마다 청도군 주민 모두가 수집에 참여해 생활 곳곳에 버려진 숨은 자원을 발굴해 재활용품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재활용품 모으기는 청도군새마을회의 대표적인 행사로서 매년 재활용품의 량과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수거된 재활용품을 가득 실은 700여대의 차량행렬은 장관을 이루어 청도군민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정지역 청도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주민모두의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이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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