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경주블루원리조트에서 도내 1388상담·멘토지원단 및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1388 상담·멘토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1388상담·멘토지원단’은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멘토지원단의 사기진작과 활성화를 위한 우수멘토 시상과 더불어 신규멘토 위촉장 수여, 우수사례 발표, 멘토 역량강화를 위한 상담관련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김명신 경남도교육연구정보원장이 ‘공감대화 카드를 활용한 공감훈련’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쳐 멘토들의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줬다. 이날 신규로 위촉된 멘토들은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그들의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도 1388 멘토지원단’은 친구관계, 학교부적응, 학업성적 등 청소년들의 고민과 갈등을 지역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위기상황에 노출된 청소년의 문제를 지원하고 있다. 멘토는 상담현장에서 청소년상담 자원봉사로 2년 이상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상담봉사자 140여명으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88상담·멘토지원단으로 위촉된 135명이 위기청소년 135명을 대상으로 8개월 간 1:1로 결연해 상담 및 정서적 지원, 교육 및 학원 지원, 여가 및 문화활동지원 등 3천여건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 위기청소년들의 문제를 해결한바 있다. 신은숙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멘토지원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정서적·심리적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굴해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책임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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