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ㆍ조영삼기자] 2일 새누리당은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방위백서, 중학교 교과서 기술 등과 관련,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우리 역사와 영토에 대한 아베 정권의 도발이 점입가경”이라고 비난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일본 정부가 2015년판 외교청서 초안에서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로 기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일본은 오는 6일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령했다’는 주장이 포함된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되면 일본 중학생들은 내년부터 모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배운다”고 말하며 “일본이 근거없는 독도 영유권을 계속 주장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길로 일본의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장례식에서 아베 총리에게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전향적인 조치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란 듯이 도발을 계속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외교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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