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일 포항 청송대에서 올해 (9기) 포스코 샛별장학생으로 선발된 포항지역 고등학생 4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포스코 샛별장학’은 포항과 광양 제철소가 소재한 지역의 우수 고등학생을 미래의 리더로 육성ㆍ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두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는 ‘포스코 비전장학’과 함께 포스코청암재단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장학사업이다. 2일 청송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포항지역 샛별장학생 41명과 포스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이경희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포항지역 학교장 5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의 ‘샛별장학’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펼치는 지역사회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 시작됐다. 매년 2월 포항ㆍ광양 지역의 성적과 품성이 뛰어난 고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을 실시해 선발한다. 올해까지 지난 9년간 총 653명이 이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재학 중 기준 성적을 취득하면 2년간 매년 15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또 고교 졸업 후 국내 우수대학에 진학 시 500만 원의 입학 격려금을 받게 된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장학생 모두가 건강한 몸으로 활기차고 보람 있는 학교생활을 통해 지역과 대한민국을 넘는 훌륭한 글로벌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사회현상과 주위의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길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샛별장학생들의 상호교류를 위해 9기 장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여름방학 워크숍을 열고 포스코역사관과 제철소 견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 비전장학생’은 올해 우수대학에 진학한 학생 12명을 선발, 지난달 13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비전장학생에게는 4년간 매년 400만 원의 장학금을 주며 현재까지 총 300명을 선발해 28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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