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최근 포스코ICT(사장 최두환)가 ‘메가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산업현장의 설비와 센서 등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그래프 및 표로 도식화해 제공하는 ‘글루 빅데이터(Glue BigData)’를 개발,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포스코ICT는 우선 ‘글루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포스코의 빅데이터 시스템에 ‘글루 빅데이터’를 적용해 경영 정보, 마케팅 시스템 등에서 수집한 원가ㆍ판매ㆍ고객 정보와 같은 방대한 양의 자료 분석을 통해 향후 원자재 가격과 환율, 제품 판매의 흐름 등을 예측하는 IP프로젝트를 수행토록 한다.
또 센서를 통해 어르신들의 맥박과 혈압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서 질병을 예측하는 서울여대 주관 연구과제에 ‘글루 빅데이터’를 적용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ICT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은 물론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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