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7~8일 양일간 오전 11시 웃는얼굴 아이들 세상(舊 송현동 군부대 후적지)내 ‘꿈나무 자연사랑 체험장’에서 60개 어린이집 아동 75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결실의 중요성 등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농작물 재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나무 자연사랑 체험장’은 도심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친환경 작물을 직접 키우고 체험하는 도심 속 자연체험 학습공간으로 웃는얼굴 아이들 세상 내 660㎡ 규모로 조성한 특별한 전원체험 공간이다. 2011년 처음 문을 연 후 매년 80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고사리 손으로 친환경 농작물 재배를 직접 경험했으며, 올해는 180개 어린이집이 신청해 그 중 기존 미 참여 어린이집 등 60개소를 선정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은 60개 어린이집 아동 750여명이 참여해 올해 꿈나무 자연사랑 체험장 개장과 더불어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로부터 농작물 재배관련 설명을 듣고 감자, 옥수수 등 씨앗을 직접 심어보는 파종을 경험한다. 운영은 어린이집별 분양을 통해 자율적으로 관리하며, 농작물 재배 경험이 있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명이 아동들의 식물 재배와 체험장 관리 등을 돕는다. 이렇게 직접 재배한 농작물들은 6~8월에 걸쳐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되고, 9월 중에는 배추, 무 등 하반기 농작물 재배도 실시할 예정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잠시나마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직접 농작물을 키우는 경험을 통해 결실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인성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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