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시가 2일 포항역에서 KTX개통 후 첫손님을 환영하는 축하행사를 갖고 1호 하차자인 김진경(여ㆍ대구 복현동) 대흥중학교사에게 기념꽃다발을 건넸다. 이날 간소하게 진행된 축하행사에서는 흥해읍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KTX를 이용한 방문객들에게 일일이 환영인사를 전했다. 또한 포항시 공무원과 문화관광해설사 10여명은 KTX 열차에서 내린 방문객들에게 천혜의 관광자원과 지역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배부하며 포항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KTX개통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진행되는 KTX포항역 도착지 승차권 소지자에 대한 할인 이벤트와 오는 11일 저녁 8시 20분 형산강 둔치에서 펼쳐질 축하 불꽃쇼 등에 대한 행사도 안내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KTX를 타고 포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포항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안내와 편의 제공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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