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이 살던 주택이 화재로 전소됐다. 2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9시 36분께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만성리 천모(87)씨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35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84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천씨는 졸지에 집없는 이재민이 됐다.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과 천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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